하나인 것을 좋아한다. 찬찬히 볼수 있고 들여다 볼수 있어서

어떤 물질감 보다 겹겹이 칠해진 물감 속 깊은 색의 느낌을 좋아한다.

무엇을 그리려 하지 않는다. 그리다 보면 무엇이 되어있다. 찾아가는 그 집중의 시간을 좋아한다.

바다앞에 서면 할 말이 없다. 바다는 나의 아픈 기억이었었다. 과거완료형인 '이었었다'를 좋아한다.

아프든 아프지않든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지나가는 느낌과 시간들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냥 바라 본다.

2023년12월10일 새벽
내가 누군지 모를때 95*95

2020년 oil on canvas

빈배처럼 95*95

2021년 oil on canvas

I am here 41*32

2023년 oil on canvas

32*41

2023년 acrylic on canvas

바다 그리고 섬 32*41

2023년 acrylic on canvas

야생 32*41

2023년 acrylic on canvas

새벽 30*30

2023년 acrylic on canvas

한산도 32*41

2023년 acrylic on canvas

하늘중심 53*45

2023년 acrylic on canvas

해에게서 바다에게 53*45

2023년 acrylic on canvas

깊은 뿌리를 가진 여린 꽃 53*45

2023년 acrylic on canvas

봄물은 자라 오른다 53*45

2023년 acrylic on canvas

푸른 하늘 아래 하얀산 솟다 80*80

2023년 oil on canvas

여름의 바다는 증발한다 90*90

2023년 oil on canvas

유유히 가리라 80*80

2023년 oil on canvas

빈배처럼 80*80

2023년 oil on canvas

달콤하고 세련된 휴식 80*80

2023년 oil on canvas

바다의 침묵은 모른다 80*80

2022년 oil on canvas

십일월 117*80

2023년 acrylic on canvas

봄비 오는 날의 유혹 117*80

2023년 acrylic on canvas

봄 그늘 50*50

2022년 oil on canvas